사진 : 네이버블로그 캡쳐

최근 실내 셀프 인테리어 장식품으로 마크라메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마크라메는 아랍어로 뜬 끈, 맺은 끈, 장식끈의 술을 뜻하며 13세기 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레이스로 아라비아로‘Migramah’ 에서 유래된 매듭실 레이스로 탄생배경으로는 여러가지 설들이 있으나 가장 오래된 매듭 공예법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쓰는 끈의 재료는 면사, 건사, 마사, 비닐끈, 라피아, 리본, 합섬사, 털실 등이 있으며 기법으로는 평매듭, 감기매듭, 칠보매듭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한국의 전통매듭을 본뜬 정자매듭, 국화매듭 등 새로운 매듭기법도 창안되었다.

주로 숄더백이나 문발, 벽걸이, 화분걸이 등 필요한 소품을 제작되는데 사용되는 등 활용범위는 무궁무진 하다.

‘마크라메’에 대한 많은 관심이 오고 가는 가운데 모델 송경아는 자신의 SNS에 “한번 꼭 해보고 싶었던 마크라메 공예. 기본 스퀘어 매듭법으로 클래식한 스타일의 화분걸이를 만들어 봤다. 속 안에 쌓여있던 분노가 쫙 사라지는듯 순간 집중도 200% 올라갔던 힐링타임이었다. 너무 재밌어서 아무래도 다시 배우러 갈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마크라메’에 대한 작품사진과 함께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사진 : 네이버 블로그 캡쳐

이러한 ‘마크라메’공예의 인기가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최근 인테리어 추세인 뉴트로, DLY 등 감성 트렌드가 어울린다는 점과 더불어 특별한 장소와 도구의 필요없이 실과 손만으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다는 높은 편리함과 접근성이 장점으로 주목을 받게 된 이유라 보고 있다.

이러한 마크라메에 대한 인기를 반증하듯 마크라메를 직접 체험해보고 배워 볼 수 있는 스튜디오 및 공방이 많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마크라메’는 국내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는 않은 위치이다. 하지만 과거부터 발전해온 외국에서는 마크라메 전시회가 열리는 등 작품으로써 가치를 인정해주는 편이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KBS ‘아침뉴스타임’에서는 마크라메에 대해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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