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자매대학 재학생 초청 썸머 프로그램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자매대학 학생 10명을 초청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19 KNU 썸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는 외국대학과 교육문화 증진과 학생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 협력을 토대로 글로컬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터키,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리투아니아, 베트남, 중국 등 6개국 10명의 학생들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9일까지 19박 20일간 한국의 전통 문화 체험과 한국어 수업 등을 배우고 한국학생들과 상호 문화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대는 또 18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외국자매대학 학생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원성수 총장은 축사에서 “한국생활과 한국어수업 및 문화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공주대 수료생으로서 고국에서 대한민국과 공주대를 널리 알리는 민간 사절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48개국 139개 대학, 8개 연구소, 3개 기관과 협정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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