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몸이 지치고 있는 이 때, 습도까지 덩달아 높아져 불쾌지수도 상승하고 많은 사람들이 평소와는 다른 나의 몸 상태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 

‘아이고! 허리야~’ 비가 내리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비가 오기 전에는 습도와 온도의 차이가 급변하게 되는 경우가있는데 이 때 척추에 무리를 주어 평소 허리질환을 앓고 있다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뼈와 뼈 사이에있는 추간판 즉, 디스크. 이 디스크가 탈출하며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시키는 질환을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심하지 않는 초기의 상태라면 운동이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게 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심하게 압박한 경우,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양재역에 위치하고있는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말기의 허리디스크 또는 재발된 허리디스크를 인공디스크치환술을 통해 치료하고있다. 이 치료는 디스크 손상도가 심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손상된 디스크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인공디스크로 교체해주는 수술방법이다. 

척추 뒤쪽에 밀집된 근육 신경 및 구조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육이나 인대가 없는 전방, 즉 배를 통하여 척추로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이며 5cm이하로 최소 절개해 수술용 현미경을 활용하므로 출혈이나 신경 손상의 위험이 적고, 다른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른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 건강했던 디스크 역할을 인공디스크가 대신 해주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활동에 제약 없이 이전처럼 척추의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다.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고 흡연, 과음 등 좋지 못한 생활습관은 교정해야한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것도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등을 맞닿는 것이 좋다. 턱은 아래쪽으로 살짝 구부리며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는 자세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