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꽃거지 넘어 '꽃간첩' 신드롬

 

  김수연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2일 오후 3시 50분부터 케이블채널 'CGV'에서 방영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에서 괴물로 길러진 엘리트 남파간첩 원류환(김수현)이 동네 바보로 위장해 활동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꽃미남 배우 김수현이 간첩 역할을 맡아 간첩을 너무 미화한 것 아니냐는 우스개가 떠돌 정도로 당시 화제가 됐다.
  전국 695만 관객을 모아 매출 487억 원으로 흥행에 성공했고 네이버 영화 평점도 7.11로 양호하다.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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