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 네이버이미지

무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삼복 중 하루인 말복이 다가오고 있음에 따라 삼복의 유래와 뜻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이 오고 가고있다.

2019년도 말복은 오는 8월 11일 이다. 해가 가장 오래 떠있는 날로 알려진 하지를 기준으로 세번째 경일을 초복, 네번째 경일이 중복, 입추 후 첫번째 경일을 말복이라고 부른다고 전해진다.

삼복이란 조선시대 후기에 간행되었던 ‘동국세시기’의 기록에 기반하여 설명하자면 중국 진나라 때부터 시작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단어이며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 번 여름제사를 지내며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줬다는 데에서 유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날을 삼복 또는 삼경일이라고 불리고 있다.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이기 때문에 삼복더위라는 말도 생겨나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삼복맞이 피서를 위하여 벼슬아치들에게 얼음을 하사했다. 민간에서는 지금의 현대사회와 별 다른게 없이 삼계탕이나 구탕 등 무더위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 먹었다고 전해진다.

폭염 경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 자칫 몸관리에 소홀해져 건강을 해치기 전에 적절한 건강관리와 보양식 섭취, 야외활동 자제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