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전 대덕구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설명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사물인터넷(loT) 기반 공간 설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덕문화원 제공
대덕문화원은 지난 6일 박정현 대덕구청장, 이종철 문화원장을 비롯해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컨설턴트, 도시재생뉴딜사업단·새로운대덕추진단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해 침체된 도심과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dlau 구는 현재 한남로 88번길 일대를 사업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과 청년이 88로 이웃되기’라는 목표 아래 주민 거버넌스 구축, 기성·청년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조성, 마을영화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중간보고 성격인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경과보고,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 세부내용, 하드웨어(HW) 공간인 대덕 메이커 스페이스 ‘팔로’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세부사업들이 펼쳐지며 오는 31일 ‘88번길에서 마지막 바캉스를 보내자’라는 취지의 팔캉스 축제가 예정돼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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