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 후미코 역 최희서, 작품활동 쉬는 중?

영화 '박열'에서 후미코 역을 열연한 최희서

 

  영화 '박열'이 광복절인 15일 오전 7시 채널CGV를 통해 방영되며 이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로 떠오른 가네코 후미코 역의 최희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희서는 첫 주연작인 '박열'에서 박열(이제훈 분)의 연인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아 완벽한 일본어와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진짜 일본인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으로 인해 최희서는 2017년 대종상 시상식에서 해당 영화제 사상 최초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고,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등 총 11개의 신인상을 받는 등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최희서는 연세대 연극동아리 출신으로 2005년부터 단역생활을 시작해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여러 역할을 맡았지만 2015년 영화 '동주'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2017년 '박열'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거듭났지만 같은 해 개봉한 영화 '옥자'를 끝으로 영화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드라마도 2018년 OCN '미스트리스',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를 끝으로 올해는 활동을 쉬고 있다.
  
  그랬던 그녀지만 14일 반가운 소식이 들여왔다. 영화 '아워바디(한가람 감독)'의 스틸컷이 공개되며 최희서의 새로운 작품이 곧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아워바디'는 9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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