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검색어 장악한 구혜선-안재현부터, 송혜교-송중기까지 '홍상수-김민희 재조명 되는 이유'

실시간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안재현·구혜선이 이혼 위기를 전한 가운데 2019년 이혼한 커플들이 화제다.

김민희 홍상수 커플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 커플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홍상수는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홍 감독의 결혼 생활이 끝나기 전에 공개연애를 시작하면서 비난을 받았다.

이에 홍 감독은 지난 2016년 11월 부인을 상대로 이혼청구를 냈으나 2019년 6월 14일 기각 되면서 다시 화제가 됬다.

두 사람은 국내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해외에서 열리는 영화제 행사에는 꾸준히 동반 참석해 국내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데이트는 국내에서 종종 포착되고 있다. 

2018년 11월 경기도 하남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지난 1월에는 식당 앞에 줄을 서있는 모습 등이 목격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두 사람을 알아보는 손님들이 있었지만 개의치 않았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특히 김민희는 홍상수를 향해 “자기야”라고 부르며 당당하게 애정표현을 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 나이는 60살, 김민희 나이는 38살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22살이다.

송혜교 송중기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는 송송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송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촬영이 끝날 즈음인 2016년 초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게 되면서 인생의 동반자로서 미래를 약속해 2017년 10월에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 6월 27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 송혜교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히며 이혼 중임을 알렸다.

지난 22일 이혼조정이 성립 되면서 완전히 남남이 되었다.

두 사람의 이혼 조정 중 송혜교와 박보검이 바람을 핀게 아니냐는 루머가 유포 됬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박보검 측이 루머 유포에 대해 강경대응을 하면서 사건은 마무리 됐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2017년 7월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0월 31일 결혼했다. 약 1년 8개월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구혜선 안재현 인스타그램

현재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배우 구혜선과 모델 겸 배우 안재현의 파경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2016년 5월 결혼했다.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부부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다음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 기사를 낸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갑작스런 '안구 커플'의 이혼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보여줬던 모습들은 뭐냐", "구혜선은 무슨죄?", "이혼을 설득하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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