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미, 구혜선-안재현보다 더 뜨거운 관심... 구혜선 문보미 대표 언급한 이유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문보미, 구혜선-안재현과 어떤 사이인가? 문보미 대표 '관심 뜨거워'

문보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보미 대표는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가 소속해 있는 HB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다. 문보미 대표는 문흥렬 HB그룹 회장의 딸로 미국 줄리아드 음대 석사와 애리조나 주립대 박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로 알려졌다.

문보미 대표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문보미 대표가 자신의 뒷담화를 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나눈 문자를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자신의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 내용에는 “오늘 (소속사) 이사를 만나 이야기했는데 당신(안재현)이 (소속사) 대표한테 내가 대표와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카카오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들었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회사에서 우리 이혼 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은 것 같다”며 “나도 원하면 계약 해지해 주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을 것 같다. 나가면 바로 이혼 소문날 거니까. 나도 당신 원하는 대로 바로 이혼하려고 한다”라고 안재현에게 전했다.

구혜선은 이혼 사유에 대해 “당신(안재현)의 변심, 신뢰 훼손”이라고 밝히며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겠다고 사실대로 말하기, (용인집) 잔금 입금해주기”라고 전달하기도 했다.

구혜선- 안재현 사건의 시작은 18일 새벽 구혜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었다.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남편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진실되기를 바라며)"고 밝혔다. 구혜선은 바로 자신과 안재현의 문자 메시지까지 공개해 억울함을 토로했고 팬들도 힘들어 하는 구혜선을 위로했다.

이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으로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구혜선 씨는 이혼에 관련된 합의서와 함께 자신이 언론에 배포할 다음과 같은 내용의 보도내용 초안을 보내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혜선은 바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싸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닙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입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섯살인 구혜선은 배우, 영화감독, 작가, 화가 등으로 활동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2016년 5월 21일 당시 대중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세살 연하의 안재현과 결혼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구혜선·안재현 부부는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