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강 몸통 살인 살인마 신상공개 

[속보] '한강 몸통 살인 살인마' 신상공개 (사진=연합뉴스)

 경기 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2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 씨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경찰은 장대호의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범행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도 확보해 이같이 결정했다 밝혔으며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재범 방지, 범죄 예방 등 공적 이익도 판단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장대호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30대 손님을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대호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범행 9일 만인 지난 17일 새벽에 자수했지만, 구속영장 실질심사 때 취재진에게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또 죽는다"며 피해자를 향해 막말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최근 사례로는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김성수(30), 노래방 손님 토막살인사건의 변경석(35), 재가한 어머니 일가족을 살해한 김성관(37), '어금니 아빠' 이영학(37),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의 안인득(42), 전남편 살인 혐의의 고유정(36) 등이 있다.

한편 '한강 몸통 살인마' 로 통하는 모텔 손님을 살해한 피의자의 이름은 장대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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