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쌔신 크리드' 제작비만 겨우 건진 사연

 

  영화전문 케이블채널 'OCN'에서 20일 오후 5시 10분부터 영화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가 방영되면서 해당 작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7년 1월 개봉한 '어쌔신 크리드'는 동명의 게임을 실사화한 영화로 수많은 게임 팬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흥행에서는 참패했다.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를 투입해 북미 박스오피스 538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고, 월드 박스오피스에선 2억 4070만 달러를 벌었으나 극장 수익분을 떼면 제작비만 겨우 건진 수준이다.
  국내 개봉 당시엔 35만 2000여 명의 관객에 그쳤다.

  네이버 평점은 7.30으로 그나마 양호하나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8%, 관객점수 43%로 그다지 높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암흑의 삶을 살던 사형수 칼럼 린치(마이클 패스벤더 분)는 의문의 조직,  앱스테르고의 과학자 소피아(마리옹 꼬띠아르)에 의해 자신의 유전자에  과거의 비밀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유전자 속에 숨어 있는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에 살았던 조상 '아귈라'의 모험을  직접 체험하게 된 그는 '아귈라'가 비밀 모임 ‘암살단’에 속해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이후, 놀라운 지식과 기술을 축적한 그는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에 맞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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