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물에 빠진 손자 구하려던 60대 숨져
일가족이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진 손자를 구하려던 60대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23일 오후 3시 34분께 강원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리 평창강에서 A(62) 씨가 강물에 빠져 숨졌다.
A 씨는 동생(60), 손자(9)와 함께 고향인 평창을 찾아 물놀이 하던 중 물에 빠진 손자를 구하려다 변을 당했다.
손자는 A 씨의 동생이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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