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송대 제공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철도물류대학은 국내최초 철도관련 4년제 교육기관으로서 첨단실습실 및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을 이용해 양질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 7월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를 개소하고 철도산업관련 국내 최고 기관 및 기업들과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철도기술발전과 철도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철도건설시스템학부는 현대건설기술교육원과 협약을 통해 철도건설집중화 특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의 기회도 제공한다.

물류시스템학과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호주 현지 식자재 물류센터의 FLS 인턴십 과정에 학생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철도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을 운영함으로써 세계 철도산업현장에서 활동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코레일 56명, 한국철도시설공단 1명, 서울교통공사 16명, 공항철도주식회사 4명 등 모두 87명이 철도관련 기업 및 공기업에 최종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찬묵 철도물류대학장은 “특성화된 교육환경, 국내 최고 기관?기업들과의 산학협력, 다양한 인턴십을 통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양질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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