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배삼룡 수양 아들 이정표, ‘비실이 배삼룡’ 완벽하게 무대에서 재현 

 고 배삼룡의 생전 수양 아들로 30여 년간 동고동락했던 가수 겸 코미디언 이정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표는 배삼룡 7주기 추모로 ‘2019년 제 7회 추석맞이 효사랑 한마당,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배삼룡 재현 코미디쇼’에 출연한다. 

이정표는 “살아생전에 유언으로 남긴 말씀이 정표야 내가 이 세상에 없더라도 아버지의 의상을 입고 전국을 다니면서 아버지의 코미디 훈기를 무대를 통해 보여주어라” 라며 그 뜻에 따라 “저는 아버지의 유언대로 오는 9월 6일 강동구 구민회관 대극장에서 7주기 추모 공연인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배삼룡 재현 코미디쇼’로 중장년 코미디 팬들의 향수를 달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이정표는 공연을 앞두고 “아버님의 유언대로 배삼룡 코미디 중 패션쇼를 아버님에게 바칩니다”라고 말을 전했다.

이 공연은 해마다 1-2 차례씩 독거 노인 및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위문 공연 형태로 진행 돼 오고 있다. 또한 그는 스스로 자비를 들여 공연을 주최하기도 한다.

원로 코미디언 김인수가 공연의 MC를 맡을 예정이며, 배삼룡 추모 공연에는 특별 우정 출연으로 코미디언 심형래를 비롯해 이주일 역에 라동근, 그 외에 가수 진성, 한혜진, 서주경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은 9월 6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펼쳐질 예정으로 강동구민회관 대강당 3층에서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