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9일 진흥원에서 대전의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대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상존하는 도시문제를 스마트시티 기술로 해결하면서 민간과 공공이 함께 투자해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도록 지원하는 국토교통부의 신규 정책사업이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대덕IT포럼과 SW콘텐츠비즈클럽이 후원하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과 대전시 김인기 스마트시티담당관, 스마트시티 관련 대전지역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챌린지로 도약하는 대전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지역 스마트시티 정책과 선진사례, 사업 추진현황 등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지역 기업인과 조승 의원 간 간담회도 함께 진행돼 제도와 예산 지원 등 기업의 애로사항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 1단계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고 CNCITY에너지와 연무기술 등 10개 기업과 연말까지 실증사업 및 상세기획을 추진, 2단계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시가 국토교통부의 2단계 사업에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3년 간 약 15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