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내본색' 자꾸 화제 오르는 이유? ··· 영화 평가 '극과 극'

 

  영화 '사내본색'이 지난 23일에 이어 31일 또다시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이는 케이블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해당 영화를 방영하면서 관심이 쏠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크린은 23일에 이어 31일 새벽 3시 15분부터 영화 '사내본색'을 방영했다.
  ‘사내본색’은 2016년에 개봉한 이시우 감독의 작품으로, 허성태, 설재근, 조성희 등이 출연하기도 했다.
 해당 영화는 제목답게 원초적 사내들의 대놓고 끈적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사랑과 본능이라는 미묘한 감정과 현실적인 주제를 다룬다. 특히 배우들의 생활밀착형 연기를 통해 주위에 실제로 있을 법한 코미디를 표방한다.

​  특히 허성태의 실감나는 연기는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  '사내본색'은 개봉 당시 관람객들로 부터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호평을 보인 관람객들은 “영화의 옴니버스 스타일도 흥미롭고 일상같은 자연스러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혹평을 내린 관람객들은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더 분명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화는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도대체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데?!
원초적 사내들의 대놓고 끈적한 이야기!
동네 미용실 원장 혜란(김해나)에게 반해 가슴앓이만 하는 중국집 사장 태훈(허성태)
 여자랑 잘 생각만 하는 친구 병천(조성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병천 역시 태훈 가게의 여종업원에게 관심을 보이며 4명의 회식이 전격 결정된다.
 마음이 급한 태훈은 짜장면 먹으러 온 소설가 문식(설재근)까지 억지로 쫓아내고
 혜란이 있을 회식자리로 달려갔지만 그게 나쁜 징조였을까? 
 회식 자리 기류는 예상치 못한 오묘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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