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우수 교수진 확보
지역사회의 탄탄한 창업 전진 기지
2020학년도 수시 2512명 선발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는 대한민국 대표 거점 국립대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을 활발히 운영하는 등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개교 67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가운데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에 주력 중이다.
 
세종시, KAIST, 대전R&D 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부대전청사, 3군 본부 등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주체들과 협력해 중부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충남대는 2020년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캠퍼스 개원을 앞두고 있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선 2512명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 4차 산업시대 창업 인재 양성기지

충남대는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창의·개발·봉사정신이 풍부한 지도적 인격을 갖춘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미래 융합형 인재를 발굴하고 장학, 취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학생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에 기여하고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공동체 중심의 생활밀착형 전인교육 시스템인 ‘기숙형 인재양성 프로그램(Residential College, 이하 RC)’을 운영 중이다. RC 프로그램에서는 자율기획형 활동, 선택형 자기 계발, 토론, 지도교수-멘토-멘티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창의·문화적 소양 함양을 지원한다. 또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하며, 취업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강소기업 및 창업기업과 연계한 대학근로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기주도적이고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한 ‘경력개발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 단계에 있다.

대덕R&D 특구 내의 유일한 종합대학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지역사회 창업의 전진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업과 관련한 교과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 동아리, 창업 지원금, 아이디어 검증대회 등을 통해 유수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이와 함께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창업 전진기지로 나아가게 될 ‘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주도의 스타트업 지원은 창업 열풍을 지역사회에 정착시키고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사회적 책무성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기도 하다. 학술과 이론의 심오한 연구를 통한 발전과 더불어 산학연계 협력을 이끌어나가며 교육, 인문, 과학, 기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는 게 대표적이다. 오 총장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대학으로의 역할을 통해 대전과 세종, 충청권의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국가 전체의 성장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상생발전과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써 거듭나겠다”고 힘줘 말했다.
 

◆ 공정하고 합리적인 충남대만의 대입전형

충남대는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2512명(정시모집 1242명)을 모집하고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에서 493명을 선발한다. 또 고교교육정상화를 위해 지원 자격 확대, 최저학력 기준 변경, 전형명칭 통일 등 대학입학전형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과 더불어 대입정보 제공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전형 2203명, 정원 외 전형 309명 등 2512명을 뽑는다. 정원 내 전형은 학생부교과 일반 1093명, 지역인재 493명, 국가보훈 10명, 기회균형선발 52명, 국토안보학 21명 등 1669명을, 학생부종합 PRISM인재 481명, 소프트웨어인재 3명, 영농창업인재 15명 등 499명을, 실기위주에서 일반 12명, 체육특기자 23명 등 35명을 선발한다. 모두 2203명 규모다. 정원 외 전형은 농어촌학생 107명, 특성화고출신자 45명, 저소득층학생 35명, 특수교육대상자 64명, 특성화고졸재직자 30명, 해양안보학 28명 등 309명을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지원자의 전략적·선택적 지원 폭을 넓혔다. 먼저 학생부교과 및 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영역별 합산 반영 방식으로 변경했고 지난해까지 인문, 자연계별에서 각 영역의 등급 기준으로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탐구영역이 반영돼 인문계는 국어·영어·탐구 3과목, 자연계는 수학·영어·(과학)탐구 3과목 합산·반영한다.

지원 자격도 확대한다.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2019학년도부터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에서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자를 선발하기 시작했으며 2020학년도에는 검정고시 및 외국고 출신자도 지원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인 PRISM인재, 소프트웨어인재, 영농창업인재의 경우 해당 학년도 졸업예정자로 제한됐던 지원 자격이 졸업 후 3년 이내까지 가능하도록 확대됐다. 실기위주 무용학과의 경우 기존의 국내 고교 졸업생 대상이었던 기준에서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자까지 문호를 넓혔다.

 

◆ 2020학년도 수시모집 톺아보기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지역인재전형
학생부교과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일반전형 1093명, 지역인재전형 493명 등 모두 1586명을 모집한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대전·세종·충청권 고등학교에서 전 과정을 이수했을 때 지원 가능하며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사범계는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1단계에서 선발하고 면접고사를 2단계 전형으로 삼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반영 방법은 국어(한문포함), 수학, 영어, 사회(역사, 도덕포함), 과학, 기술·가정, 제2외국어 등 석차등급이 나오는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위주(종합)
PRISM인재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로 정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가 있어야 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학과에 한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집단위별 반영 영역에 응시한 자를 지원 자격으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 영농창업인재전형은 각각 지원자격이 다를 뿐 전형방법은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제출서류(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입학사정관이 평가 요소에 의거, 종합적이고 독립적으로 평가해 모집인원이 5명 이하일 경우 3배수, 모집정원이 6명 이상일 경우 2배수를 1단계 서류평가로 선발한다.

충남대의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며 대학입학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 또는 전화(1644-8433)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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