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리더 교류 프로그램

최근 충남대에서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사업 오리엔테이션이 열려 학생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외국인 유학생 43명, 한국인 재학생 43명 등 86명을 대상으로 충청지역에 위치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2019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5일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공주 무령왕릉, 공산성박물관을 방문하고 국립공주박물관, 백마강을 둘러보며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체험한다.

이어 6일에는 부여 정림사지, 백제역사문화관과 서천국립생태원을 찾아 한국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계획이다. 현장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각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준헌 국제교류본부장은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세계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인류 공동의 가치를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가와의 우호 증진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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