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대학원생들이 최근 한국햅틱스연구회에서 최우수 시연상을 수상했다.

코리아텍 컴퓨터공학부 인터랙션 연구실 김태훈, 이석한 대학원생(지도교수 김상연)은 지난달 30일 서울대서 열린 제11회 한국햅틱스연구회(Korea Haptics Community) 워크숍에서 ‘자기유변탄성체 기반 진동 촉감 햅틱 엑추에이터’로 최우수 시연상을 받았다. 햅틱스는 촉각 연구 과학으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폰을 작동케 하는 기술 등을 말한다.

참가 대학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대, 경희대, 광주과학기술원 등에서 25개 팀이었다.

김태훈 씨는 “스마트 물질인 자기유변 탄성체를 이용해 진동을 생성할 수 있는 햅틱 액추에이터를 개발했다”면서 “자기유변 탄성체는 자기장 유무에 따라 물질의 강성(딱딱하거나 무른 정도)이 변하는 스마트 물질인데, 물질의 특성을 이용해 음악 멜로디에 맞추어 진동을 발생시키는 햅틱 액추에이터”라고 설명했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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