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에 선정된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엔디컷국제대학 미래기술학부가 맞춤형 집중지원으로 4차 산업 혁명 시대 글로벌 SW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기술학부는 세계 정상급 공대인 인도의 IIT 하이드라바드와 올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공동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연구소는 4차 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신 기술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경제적 영향 분석, 기업 연계 등을 통해 첨단기술 상용화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미래기술학부는 빅테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이터사이언스전공과 융합SW전문가를 양성하는 창의SW전공으로 운영되며 빅테이터 수집과 관리·분석,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SW프로그래밍을 주로 배운다.
 
특히 드론 특별교육과정, XR(가상·증강현실)과정, 우송비트 교육과정 등을 통해 실무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양성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시대 흐름에 맞춰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기술학부는 1학년은 50%, 2학년부터 100% 영어로 수업이 이뤄진다. 신입생은 영어 멘토링·튜터링 및 R-IEP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1학년 여름학기까지 20주간 국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이를 체득할 수 있게 된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IT전문기업과 금융기업, 마케팅 전문기업, 인터넷,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SW벤처기업 등 4차 산업 주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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