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6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공동위원장과 김지철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각급 학교 학생들이 군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교육청은 군문화엑스포가 군문화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양승조 지사는 “군문화엑스포는 6.25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해에 세계 유일 분단국가에서 펼치는 평화의 한마당”이라며 “도교육청과의 협약은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군문화엑스포는 현장 체험학습과 평화안보 교육에 더 없이 좋은 행사”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K-밀리터리(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 동안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열린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