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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가 세상을 떠나다.

지미 헨드릭스는 록과 블루스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로 꼽힌다. 원래 이름은 자니 알렌 헨드릭스로 이후 아버지가 제임스 마셜 헨드릭스로 개명했다.

지미는 어렸을 적 부모님이 이혼하며 아버지 밑에서만 자랐고 당시 아버지의 직업은 탭댄서였다.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했고 지미는 빗자루를 들고 기타 연주자를 곧잘 따라했다. 그에게 처음 악기를 사준 이 역시 바로 아버지였고 나이를 고려해 기타가 아닌 우쿨렐레를 건넸다. 이후 어머니가 돌아가셨단 이야기를 듣고 학업보단 본격적인 음악의 길로 빠졌다.

군대를 전역한 뒤 리틀 리처드를 만나며 밴드를 결성했고 비비 킹(B.B. King) 등과의 연주로 지미의 실력과 명성은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만의 음악을 하기로 하고 밴드를 탈퇴해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The Jimi Hendrix Experience)’를 결성했다. ‘Foxy Lady’, ‘Hey Joe’, ‘The Wind Cries Mary’, ‘Purple Haze’ 등 불후의 명곡이 이시기 음악이다.

그러나 불우한 가정 때문이었을까? 그는 청소년때부터 손대던 약을 떨치지 못했고 1970년 오늘 수면제 과다복용 상태에서 토사물이 기도를 막아 질식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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