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조선 여류시인 김호연재의 시와 삶을 현대적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한 기획전 ‘당당한 그녀, 김호연재 시와 삶을 그리다’가 오는 21일 대덕구문예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전시실에서 선보인다.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시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에는 강호생·박석신·백범영·송인·임진성·정진용·지요상·진희란·최순녕·탁영호 등 10인의 작가가 참여해 김호연재 삶의 흔적이 묻어나는 장소에 대한 고찰과 인물·시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내달 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627-7517)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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