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산범' 소리로 표현한 극한의 공포 '누군가 내 아이의 목소리를 흉내내고 있다'

 

  영화 '장산범'이 케이블채널 'OCN'에서 19일 오후 5시 20분부터 방영하면서 해당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2017년 8월 개봉한 영화 '장산범'은 소리만으로도 공포를 선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참신한 작품으로 염정아, 박혁권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희연(염정아)은 무언가에 겁을 먹고 혼자 숲 속에 숨어있는 여자애(신린아)를 만난다. 희연은 소녀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남편(박혁권)은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이 소녀를 수상하게 여긴다. 소녀가 찾아온 뒤 하나 둘씩 실종되는 사람들 사라진 시어머니(허진)와 남편… 그리고 들려오는 ‘그것’의 목소리
누군가 우리 가족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
  
  네이버 평점은 6.13점에 그쳤지만 평점 이상으로 호평을 받을 부분이 많다. 소리를 통한 공포를 극한으로 이끌어냈다는 점과 자녀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모정 등이 그것이다.
  개봉 당시 '장산범'의 누적관객수는 130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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