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민준이 ‘빅뱅’의 지드래곤의 누나인 패션사업가 권다미씨와 결혼하다고 밝히며 이슈가 되고 있다.
김민준의 결혼 상대인 권다미씨는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으며, 글로벌 브랜드를 소개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업계 내에서 평판이 좋다고 전해진다.
지난 1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민준은 “원래 결혼 날짜를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하려 했다.”면서 “많지 않은 하객을 모시고 결혼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준은 갑작스러운 결혼의 이유로 “사실 날짜를 급히 잡은 건 아니다. 양가 부모님들은 올해를 넘기지 말라고 하셨다.”면서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권다미가 친근하고 싹싹해 부모님이 좋아하신다”며 “이 사람과 평생 함께해도 좋겠다는 모호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하며 세간의 부러움을 산 것으로 전해진다.
김민준은 인터뷰에서 권다미의 친동생인 지드래곤도 언급했다. 그는 “지드래곤이 휴가 나왔을 때 두 번 봤다.”면서 “누나 결혼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쓴다. 제대 전에 결혼식 올리게 돼 조금 미안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탤런트 김민준의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에 따르면 김민준과 권다미는 오는 10월 1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축사는 배우 박중훈이 맡은 것으로 전했다.
김민준과 권다미의 결혼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부부의 케미도 좋아보이지만 매형과 처남사이도 참 재미날거같아요 지디씨도 누나만 있다가 좋은 형 생긴 기분이겠네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선남선녀 커플 좋아요 ^^~ 좋은 사랑 하시길...”, “넘 잘어울려요 축하드립니다”, “너무너무 잘어울리세요 ! 좋은 소식만 기대하겠습니다.”라며 이번 결혼에 축복을 빈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