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충남대 백마대동제에서 지역사회혁신 교육프로그램 발대식이 개최돼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는 지난 18~20일 백마대동제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점 없는 축제로 실시된 백마대동제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몄다.

학생들은 직접 기획·운영한 개성있는 부스와 푸드 트럭, 북 페스티벌, 포토존,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가요제, 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쳤으며 대학은 취업과 창업, 인문학, 지역사회 혁신 및 공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8일에는 오 총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등 학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국립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을 다짐하는 지역사회혁신 교육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기도 했다. 19일엔 한국조폐공사와 계룡건설 등 13개 기업(관)이 참여한 취업박람회 Jump Up! Job Festival이 개최돼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3개의 창업전용 부스를 설치, 창업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창업활성화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권세한 총학생회장은 “대학 축제는 건전한 청년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지역사회의 플랫폼으로서 의미를 되새기는 백마대동제가 됐다”고 흐믓해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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