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 대전청소년음악제 축하음악회에서 대전글꽃중 학생들이 기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전음악협회 제공
최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하고 ㈔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한 제5회 대전청소년음악제 축하음악회가 큰 호응과 격려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 5회를 맞이한 청소년음악제는 대전지역 학교 음악단체들이 모여 경쟁을 통해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입시경쟁으로 인한 피로를 음악활동을 통해 완화시켜주고 아름다운 하모니와 예술적 감성으로 인성 발달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목원대·충남대·침례신학대 출신 성악가로 구성된 카메라타무지카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음악제 기악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전글꽃중과 새로남기독학교·남대전고·대전고·대전송촌고·대전봉우중 합창단, 대전동문초·대전탄방중·대전대신고의 기악합주가 펼쳐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연보 대전음악협회장은 “대전의 청소년들이 1500명 관중이 바라보는 대전 최고의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신감 향상과 긍정적인 자아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청소년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청소년음악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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