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덕문화원에서 마을영화 ‘88번길의 기적’ 제작발표회가 열려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인사하고 있다. 대덕문화원 제공

 지난 16일 대덕문화원 소전시실에서 2019 대덕구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IN 88STREET 프로젝트의 일환인 마을영화 ‘88번길의 기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서 처음 시도되는 마을영화 88번길의 기적은 실제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한남로 88번길 일대 이야기들을 소재로 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제3자의 시선으로 읽음으로써 마을변화의 긍정적 가치를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돼 마을주민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현실감을 높일 예정이다.

영화제작에 나선 배기원 대흥영화사 감독은 “제작 전 과정을 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 영화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많은 기대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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