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민 코드에서도 빛나는 민낯...실력으로 별명얻고 싶어

박혜민 인스타그램

 박혜민이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외모가 화제다.

박혜민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혜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그녀의 투명한 피부는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기 충분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장충쯔위다", "운동도 잘하고 외모까지 다가졌네..", "너무 이쁜다 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혜민(19·GS 칼텍스)은 지난달 열린 프로배구 KOVO컵 대회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그리고 지난해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을 때 모두 높은 관심을 받았다. 큰 키(181cm)에 앳된 얼굴 때문이다. 팬들은 그에게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를 닮았다고 '장충 쯔위'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박혜민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친구 신청이 엄청나게 와 놀랐다"며 "선배들이 내 인터뷰 영상을 보길래 부끄러워서 손으로 가로막았다"고 웃었다. 

박혜민은 "공부가 너무 하기 싫었다. 그런데 뛰어노는 걸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어머니께 '나도 배구를 하고 싶다'고 졸랐다. 하지만 학창 시절 배구를 한 어머니는 "너무 힘든 길이다'고 만류했다. 박혜민은 "몇 달간 학원을 다녀와서 어머니를 졸랐다"고 얘기했다.

마침 박혜민의 체격 조건을 눈여겨본 관계자로부터 "정식으로 배구를 해볼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이 왔다. 

그렇게 박해민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배구를 시작했다. 배구 명문 선명여고에 입학 뒤 실력이 부쩍 늘어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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