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케스트라축제서 공연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가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19 대학 오케스트라축제 무대에 오른다.
 
충남대 예술대학교향악단(CNU Symphony Orchestra)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서울예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초청돼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펼친다.
 
‘젊음, 클래식을 채우다’를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하는 축제에는 충남대(10월 30일)를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10월 29일), 이화여대(10월 31일), 연세대(11월 5일), 한양대(11월 6일), 경희대(11월 7일), 서울대(11월 8일) 등 7개 대학이 공연한다.
 
충남대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인 조규진 관현악과 교수의 지휘와 김선희, 강주이 협연, 그리고 연주자 100여 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콘체르탄테 E♭장조 K.364협주곡과 말러의 교향곡 제5번 c#단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치규 예술대학장은 “대한민국 음악대학 최고의 오케스트라 축제에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무대에 올라 충남대 오케스트라의 실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 경험을 쌓게 하고 다른 대학 오케스트라와 선의의 경쟁을 펼쳐 더욱 높은 음악적 기량을 쌓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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