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예술대제전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대전 농악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국악협회 제공
지난 17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예술대제전에서 대전 대표로 출전한 농악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2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예술대제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해마다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도시에서 개최된다.
 
전국체전 100회를 맞아 서울에서 펼쳐진 올해 대한민국예술대제전에선 건축·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영화·음악 등 10개 분야 중 지난해에 이어 국악 분야가 경연에 참여했으며 지난 8월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띤 경합 끝에 우수팀에 선정돼 지역 대표로 출전한 대전농악팀(단장 안도경·연출 한기복)이 본선에서 전국 16개 팀 중 최우수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 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환수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장은 “이번 대회의 실적은 대전 농악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됨과 동시에 대전국악협회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였다”며 “대전농악팀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국악발전을 위해 함께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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