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백범 김구를 살해안 안두희가 사망하다.

안두희는 평안북도 출신으로 한국전쟁에도 참가한 군인이다. 이후 군납기업을 차렸다. 1949년 6월 26일 권총으로 김구를 암살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이후 종신형을 선고 받았으나 6·25전쟁이 발발하자 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포병 장교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승만 암살을 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돌자 도피 생활을 시작했다.

몇 차례 그를 살해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1996년 오늘 오전 11시 30분경 자택에서 버스 운전 기사에게 박기서에게 피살됐다. 박기서는 “김구 선생을 살해한 안두희를 응징할 기회를 노리다가 살해했다”고 밝혔다. 당시 박기서는 몽둥이로 그를 때려 죽였는데 몽둥이를 정의봉이라 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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