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야구 기금 마련을 위해 21일 용인 지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제2회 자선골프대회’에 (좌측부터) 송종호, 최여진, 박찬호, 왕빛나, 조연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찬호 장학회 제공

 

박찬호 장학회가 21일 유소년 야구 기금 마련을 위해 ‘제2회 자선골프대회’를 용인 지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했다.

올해 2회를 맞는 박찬호 자선골프대회는 지난 22년 동안 한국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사업, 야구캠프사업, 선수재활사업 등을 통해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할 인재들을 발굴해 왔다. 자선골프대회엔 박찬호 선수의 시타를 시작으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장타대결과 홀인원 이벤트 경기가 열렸으며, 라운딩 후 저녁 만찬에는 축하 공연, 기부금 전달,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타 대결에 오지호, 주영훈, 이재룡, 박상원, 윤다훈, 송종호, 조연우, 최여진, 왕빛나, 신수지, 강세정 등 유명 연예인들이 함께했으며, 노승열, 김영웅, 이승택, 유현주, 김신우, 김혜선, 홍란, 안시현, 신미진, 배경은, 김해림, 백규정 등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나눔의 대결을 펼쳤다.

박찬호는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을 후원하고 이들을 위한 기부와 선행을 이어가도록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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