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악플의 밤' 함께 했던 '영원한 별' '설리' 회상

사진 출처 : 비디오스타

 

배우 신주아가 故설리를 회상했다.

22일 신주아는 자신의 SNS에 "'악플의 밤'은 폐지됐다. 방송을 통해 전달되지 못한 말. 꼭 말하고 싶다. 뒤에서 욕을 하는 당신들보다 우리가 열 걸음은 앞서 있다는 것을"이라며 JTBC2 '악플의 밤' 녹화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내가 확신을 가지고 모든 것을 안다고 말할 순 없지만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은 나를 꿈꾸게 만든다. 그 별 중 하나의 별이 되어 있으리라 생각하고 늘 그곳에서도 밝게 빛나주길 바란다. 멋지고 당당한 미소로 환하게 반겨줬다. 연락처도 주고받고, 나에게 너무 아름답다고 말도 건네줬다. 너무 예쁘고 멋졌던 아이. 멋진 별, 그곳에선 더 빛나는 별이 되길 바란다"라며 설리를 애도했다. 

앞서 신주아는 한 방송에서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MC들이 신주아 남편의 외모에 대해 "주원과 박서준을 섞은 얼굴이라고 하더라"고 하자, 신주아는 "제가 말한 게 아니라 팬들이나 지인들이 말해준 것"이라며 "사실 저는 남자 외모를 안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주아는 "남편은 나를 사랑해서 나한테 잘해주는 거지 다른 사람들한테는 까칠하게 하는 편"이라며 "저한테만 잘하니까 더 좋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신주아는 지난 18일 방송 예정이었던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했다. 그러나 故 설리의 비보 후 거센 비난을 받던 '악플의 밤'은 지난 15일 휴방을 결정했고, 결국 지난 21일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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