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우주로 간다 ··· '지구배경 셀카' 프로젝트 진행

영국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의 스페이스 셀피 사진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갤럭시S10이 이름(갤럭시:은하계)대로 우주로 간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삼성 킹스크로스에서 갤럭시S10 5G를 활용해 우주에서의 셀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페이스 셀피'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두 대의 갤럭시 S10 5G를 특수 제작된 헬륨가스 기구 장비에 탑재해 약 20km 상공 성층권으로 띄워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유럽 전역 22개국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추첨을 통해 사용자들의 셀피 사진을 헬륨가스 기구에 있는 갤럭시S10 5G에 전송하면 성층권에서 갤럭시S10 5G 화면에 표시되는 사용자들의 셀피를 지구를 배경으로 다시 한번 촬영해 신청자들에게 보내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럽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 영국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 스웨덴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도 참여한다.

  손흥민 선수는 "우주에 띄운 갤럭시 스마트폰에 셀피를 보낸다는 컨셉이 흥미로웠다"며 "삼성 스페이스 셀피 캠페인으로 지구 배경의 셀피를 갖게 된 첫 한국인이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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