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하늘 위를 걷는기분 느낄 수 있어'...단풍 절경까지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실시간 순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4에 위치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소금산의 단풍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검푸른 강물 주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기암괴석, 울창한 고목이 조화를 이루고 강의 양안으로 40∼50m의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관광지를 감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한수(漢水)를 돌아드니 섬강(蟾江)이 어디메뇨, 치악(雉岳)은 여기로다”라고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그 절경을 예찬하였듯이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출렁다리를 방문한 방문객은 "아직은 단풍이 완연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출렁다리를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울리게 배치해놔서 국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시설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으며 또다른 방문객은 "공기가 좋고요. 출렁다리 한번 왔는데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여기 둘러보고, 치악산도 둘러보고 그리고 가려고요."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가 200m고 높이 100m입니다. 미국 자유의 여신상 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

또한 출렁다리에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출렁다리 초입 좌측에 마련되어 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료는 3천원이며 이용시간은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하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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