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이 지난 25일 교내 학생통합지원센터 세미나실 등에서 100여 명의 재학생, 교직원 및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담헌(湛軒) 홍대용 학술문화축제’를 열었다.

코리아텍 문리각과 담헌 홍대용 연구소가 주최하고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 1부 ‘학술세미나’에서는 장경남 숭실대 교수가 ‘담헌 홍대용의 연행기록 연구’를, 신익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조선 후기 연행록에 나타난 이계(異界) 풍경과 기괴(奇怪) 체험’을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코리아텍 정재영 교수, 순천향대 박현규 교수, 실학박물관 김태희 관장이 참여했다.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담헌 홍대용의 줄풍류’를 주제로 한 국악콘서트가 진행됐다.

담헌 홍대용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과학사상가로 코리아텍은 다산 정약용와 담헌 홍대용의 호 앞 글자를 조합한 ‘다담’형 인재의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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