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전 의원

 

  제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으로 활약했던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 전 의원이 정의당에 입당한다.

  헤럴드경제는 1일 단독보도를 통해 이자스민이 최근 자유한국당에 탈당계를 내고 정의당과 입당 논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의당은 "이주민 문제 등에 전문성이 있는 이자스민 전 의원을 영입하는 문제를 당 차원에서 논의한 적이 있다"고 영입설을 시인했다.

  지난 19대 총선을 압두고 한국당(당시 새누리당)에 영입된 이자스민은 이후 다문화가정 문제 등 의정활동에 성실하게 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학력위조 논란과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입은 모국 필리핀 지원에 앞장선 문제 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번 이자스민 전 의원의 정의당 영입은 심상정 대표가 주도적으로 나섰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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