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 중인 박경이 오는 12월 연말 토크 콘서트 '28.12 ℃ : 박경의 멜로디'를 개최한다.

솔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경은 지난 5월 싱글 ‘귀차니스트’를 발표하고 블락비 멤버 태일과 합동 콘서트 ‘합주실’을 개최하는 등 바쁜 상반기를 보냈다. 매일 꾸준하게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DJ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의 제목은 지난 3월의 팬미팅 ‘28.3 ℃’에 이어 박경의 나이와 공연이 펼쳐지는 달이 합쳐진 것이다. 그 시기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는 뜻을 담은 제목으로, 이 시리즈의 공연을 브랜드화 하고 싶다는 박경의 꿈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토크 라이브 형식을 띠었던 팬미팅 ’28.3 ℃’를 통해 토크 콘서트의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박경은 음악을 보다 많이 들려주면서도 토크를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을 놓치지 않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라이브 밴드를 꾸려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풍성한 사운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곡들의 편곡에도 힘써 박경이 아티스트로서 고민해온 음악적 결과물을 팬들과 함께 나눈다.

연말을 맞아 팬들이 사랑하는 박경의 곡들을 한층 따듯한 감성으로 선보일 이번 연말 토크 콘서트 '28.12 ℃ : 박경의 멜로디'는 오는 12월 7일, 8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개최된다. 멜론티켓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11월 5일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되고 일반 예매는 11월 7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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