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성인지 통계 활용방안 모색 포럼

 공주시는 지난 7일 고마에서 ‘2019 성인지 통계 활용방안 모색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 포럼은 2019 공주시 성인지 통계를 구축함에 따라 성인지 통계를 공주시민과 공유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에 있어 성인지 통계 활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태희원 책임연구원의 ‘성인지 통계로 본 공주시 여성의 삶’에 대한 발표에 이어 ‘성인지 통계의 정책적 활용 사례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정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은주 대한어머니회장은 “공주시 성인지 통계의 활용방안에 대한 포럼에 참석해 공주시의 성인지 통계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성인지 통계가 공주시의 양성평등 정책 실현에 적극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올해 4월부터 성인지 통계 발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16개 읍·면·동에 대해 인구와 가족, 보육, 교육, 경제활동, 건강, 복지, 정치 및 사회참여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했다.

또 지난 7월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를 통해 공주시 정책 환경을 고려한 지표체계 구축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안명 시 여성다문화팀장은 “2019 공주시 성인지 통계는 공주시에서 최초로 발간하는 성인지 통계로 공주시 여성 관련 사회통계 및 지표를 집대성해 모든 정책의 수립과 시행, 성과에 대한 성인지적 분석 및 성별영향평가 분석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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