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소년위캔센터서 16주년 정기공연

 

'연극적 심상이 몸의 언어로 Marking되다!'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극장에서 2019 대전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작인 창작신체극 ‘꽃들에게 희망을!’을 선보인다.

신체극 ‘꽃들에게 희망을!’은 우리 삶의 본질과 정확히 맞닿아 있는 ‘참 나를 만나기 위해 잠시 멈춰서는 용기’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참 나를 실현해나가는 용기가 마침내 사랑으로 발현돼 한 송이 꽃과 만나게 되길!’이라는 연출의 염원이 담겨 있기도 하다.

공연은 트리나 폴러스(Trina Paulus)의 동화그림책을 모티브로 재각색해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만의 독특하고 현대적인 움직임 기법의 시그니처를 신체연극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위트 영상, 오브제 등을 이용해 무대 위 공간을 상상력 넘치는 공간으로 가득 메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의 작품 레퍼토리에 빠지지 않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이 담겼으며, 근원적인 몸짓 언어가 내뿜는 강력한 이미지와 신체연극의 메시지가 담긴 무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 일상 속 움직임들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신체언어로 변환되는지 발견하는 흥미로운 시선과 더불어 재치있는 움직임과 제스처 등을 생동감 있게 살려 관객들과 감동을 나눈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349-7002)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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