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더스타

 말레이시아의 소방대원들이 12일 농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무게가 80㎏나 되는 뱀을 포획했다는 소식이다.

페락주 고펭의 한 농장 주인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소방서에 뱀 포획 도움을 요청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더스타를 인용 보도했다.

6명의 소방대원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1시간 만에 뱀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이 뱀의 배는 볼록하게 튀어나온 상태였으며 농장에 있던 염소와 고양이를 삼킨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포획한 뱀을 야생동물 보호부로 보내 추가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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