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 등 개최

특허청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2019 생활발명코리아’ 공개심사 및 시상식을 열어 여성의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제공 등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생활발명 아이디어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1731건이 접수됐다. 이후 온라인심사와 선행기술조사, 면접심사를 거친 39건의 아이디어가 4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원 대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허청은 선정된 39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부문에 따라 특허 출원,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제작된 시제품은 22일 개최되는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시제품은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생활용품을 비롯해 간편함에 집중한 반려동물용품과 IoT(사물인터넷)생활가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부문1의 시제품 26건은 오는 20일까지 사전 진행되는 네티즌 투표와 22일 진행되는 전문가 현장심사 점수를 합산해 공개평가를 받는다. 최고점을 받은 제안자에겐 대통령상과 발명장려금 1000만 원이 주어지고 국회의장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겐 각각 발명장려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2019 생활발명코리아 공개심사 및 시상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네티즌 투표’와 ‘히트예감’ 등 이벤트 참여 시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발명코리아 웹사이트(womanidea.n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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