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성숙과 메조소프라노 이윤정의 듀오콘서트 ‘춤과 노래, 그녀들의 삶’이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무대에 오른다.

대전지역 음악계 중견 예술인으로 제2의 막을 올리는 소프라노 조성숙은 메조소프라노 이윤정과 왈츠, 탱고, 플라맹고 등 춤을 곁들인 색다른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 장르인 춤과 노래, 그 중에서도 클래식 연주자가 선사하는 춤은 이제껏 묵묵히 걸어왔던 음악 활동의 길에서 새로운 예술적 시도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현시대가 요구하는 예술의 다양성 속에서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 입장권은 전석 2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477-8220)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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