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19일부터 학업에 지친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문화순회사업을 개최한다.
 
고3 수험생을 위한 문화순회사업은 수험생과 교사를 격려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마당극(마당극단 좋다·아신아트컴퍼니), 연극(극단 새벽), 성악(솔리스트 디바), 국악(신명풍무악·국악실내악단 악야자), 클래식(퓨전퍼커션밴드 폴리) 등 올 한해 지역명소상설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7개 단체가 학교로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사업에는 14개 학교의 5000여 명의 고3 수험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만우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입시로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대전 최고의 공연팀을 준비했다”며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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