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 남편 재혼해 만나...두 아들도 밝혀 남편 "아이들과 함께 살게해줘 고마워"

사진=KBS Joy

 룰라 김지현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남편과 재혼해 두 아들을 가지게 됐다고 알려져 화제다.

최근 한 방송에서 김지현은 "큰 애가 고1이고, 작은애가 중2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리나와 이상민은 알고 있었지만, 바비킴은 "너 애가 있었느냐"면서 화들짝 놀랐다. 

에에 이상민은 "지금 결혼한 남편에게 두 아이가 있었다"고 설명했고, 김지현은 "내가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숨기려고 한게 아니다. 말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다. 아이들의 의견도 중요했고,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김지현은 연하 남편과 결혼해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건물주라는 것과 막내딸을 얻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7번이나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또한 김지현은 지난 11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사를 풀어냈다.

이날 방송인 서장훈은 김지현에게 결혼 당시인 3년 전부터 두 아들과 함께 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현은 “작은아들이 저한테 온 지 1년밖에 되지 않았다. (친)엄마랑 살다가 아빠랑 너무 살고 싶다고 해서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이야기한 게 방송에서 편집이 많이 됐다”며 일부러 가족사를 숨긴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김지현은 큰아들 역시 시댁에서 자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와 남편이 결혼할 때 큰아들에게 아빠랑 살지, 시부모님과 살지 선택권을 줬다”며 “큰아들이 할머니 집이 편하다더라. 그래서 가까이 있으니까 챙겨주고 음식을 해줬다”고 했다. 이어 “시부모님께 감사한 게 ‘큰아이는 괜찮으니 너희끼리 잘살라’며 배려를 해주셨다. 그게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 두 아들과 함께 살게 된 것에 대해 “너무 기뻤다. 아빠가 늘 미안해하고 그리워하던 게 있었기 때문이다. 남편이 자기의 염원을 이뤄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지현은 지난 2016년 11월 2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현의 나이는 1972년생 올해 만 4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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