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외식조리학부 학생 대표팀이 중국국제요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송대 제공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외식조리학부 재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된 2019 FHC 중국국제요리대회에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국제요리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이 중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준한 요리대회로 세계 각국에서 약 600명의 조리사들이 25개 부문에 참가했다. 외식조리학부는 올해 국내 요리대회와 교내 요리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토대로 학생 대표팀을 구성해 2개월간 특별훈련에 매진한 결과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외식조리학부는 양식 3코스 요리 전시 부문에서 박소원(2학년), 양보현(2학년)이 은메달, 이수규(3학년) 동메달, 파스타 라이브 부문에서 이수규(3학년) 은메달, 양식 메인요리 라이브 부문에서 표수현(2학년), 박소원(2학년)이 은메달, 양보현(2학년), 신소영(2학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석태 외식조리학부장은 “특성화된 블록식 강의와 교내현장실습으로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됐으며 정기적인 교내대회 개최를 통해 자신들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흐뭇해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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