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총동문회는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제이부페 한우리홀에서 학과 개설 20주년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는 지난 1999년 신설하여 병원경영행정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75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하는 병원경영 학문계의 산실로 성장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병원경영학과에 김진경 교수, 김용하 교수, 이종형 교수, 한우석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학과 총동문회장인 김영창(99학번) 씨, 고수원(03학번) 씨를 비롯한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선언 및 환영 인사, 감사패 전달,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축하 케이크 커팅, 장학금 전달, 동문회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동우 건남회 회장(04학번)은 “20년간 학과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교수님과 동문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학과의 발전 뿐 아니라 후배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경 학과장은 “오늘 동문과 이렇게 자리를 하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각종 행사를 통해 동문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남자동문으로 구성된 건남회는 이날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는 의미로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총 누적금액은 550만 원을 기록했다.

또 건양대병원에서 동문모임에서 50만 원, 김안과병원 동문 모임에서 5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도 했다.

대전=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