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전의원 출판기념회

김근태 전 국회의원이 20일 오후 2시 부여 삼정유스호스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세 확장을 위해 공주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이 자리에서는 조정규, 이규환, 김영교, 최병권, 유기섭 예비역 장군, 이용우 전 부여군수, 김태호·이경영·백용달·김종근 전 부여군의장, 유병기·유찬종 전 도의원, 정태영·이대현·이원복 군의원, 부여·청양군민 지지자 등 8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김 전 의원은 ‘나의 길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이란 제목의 책에 “지난 40여 년의 군 생활 발자취와 가슴속에 생각했던 것과 수많은 사람과의 인연 속에서 저의 삶의 희망을 찾으려고 있었던 진솔한 얘기 등울 담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분들은 저를 지도하고, 이끌고, 가르치고, 도와주고, 키워주신 영웅이자, 스승”이라며 “그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내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과의 공천경합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김 전 의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는 청양군문화회관에서 각각 자신의 자서전인 ‘나의 길,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을 놓고 토크쇼 형식으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충남 부여군 초촌면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 제12회 졸업, 육군사관학교 30기 임관, 육군대학총장, 육군 제1야전군 사령관, 제19대국회의원(새누리당) 등을 지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