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백과

 

▲11월 22일=검은수염으로 유명한 해적 에드워드 티치가 사망하다. 

티치는 서인도 제도와 미주 동부 해안에서 활동하던 18세기의 악명높은 잉글랜드계 해적이다. 초기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나 잉글랜드 브리스틀에서 태어나 서인도제도의 바하마에 정착한 뒤 해적질을 시작했다고 추측될 뿐이다.

그가 소속된 해적단은 계속 배를 나포하면서 세력이 커졌고 세력을 키우기 위해 굉장히 악랄했다고 전해진다. 약탈한 배에서 절대 생존자를 남겨두지 않았다고. 검은수염은 종종 부하들을 죽이고 자신의 수염을 태우고 다녔는데 이는 자신이 검은수염이며 자신이 누구인지 부하들에게 똑똑히 알리고자 한 것이였다. 무엇보다 해적동맹을 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주요 국가의 상선과 주요 인사가 탄 배를 집중 공격했고 이 때문에 서양의 주요 열강은 그를 제거대상 1순위로 정했다. 1718년 오늘 로버트 메이너드가 군대의 공격을 받은 티치는 전투 끝에 죽임을 당했다.

참고로 원피스의 검은수염이란 캐릭터가 티치를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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